서브 로보틱스는 자율 주행 배달 로봇을 개발 및 운영하는 기업으로, 최근 엔비디아의 투자 사실이 알려지며 주가가 300% 이상 급등했습니다. 본 블로그에서는 서브 로보틱스 주가 전망을 비롯해 엔비디아가 투자한 이유, 목표가를 살펴보겠습니다.
서브 로보틱스, 주가 급등의 비밀

올해 나스닥에 상장한 서브 로보틱스는 IPO 당시 23달러의 주가를 기록했지만, 이후 2달러대까지 하락하는 부진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엔비디아가 서브 로보틱스의 지분 10%를 보유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주가가 급등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작년 7월부터 서브 로보틱스의 주식을 매입하기 시작해, 현재 372만 주에 이르는 규모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가 주목한 서브 로보틱스의 기술
그렇다면 엔비디아가 왜 서브 로보틱스에 투자했을까요?
서브 로보틱스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배달 로봇을 만듭니다. 특히, 서브 로보틱스의 배달 로봇은 길거리에서도 목적지까지 배달을 완료한다는 점에서 특별합니다.

서브 로보틱스의 배달 로봇은 자율주행 4단계에 해당합니다. 미국 자동차기술학회는 자율주행을 아래와 같이 5단계로 구분합니다.
- 1단계: 속도, 거리, 차선 유지 등을 보조하는 수준
- 2단계: 크루즈 컨트롤, 차선 유지 장치 등 최신 차량의 일반적인 수준
- 3단계: 특정 환경에서 운전자의 개입 없이 주행 가능한 수준
- 4단계: 대부분 환경에서 운전에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수준
- 5단계: 완전 자율주행(아직 개발 중)
대부분의 자동차 기업들이 3단계 수준에 머무는 가운데, 작은 로봇 기업이 자율주행 4단계를 달성한 것은 굉장한데요.
인건비를 크게 절약할 수 있다는 측면에서 성장 가능성이 매우 커보입니다.
서브 로보틱스의 비즈니스 모델
서브 로보틱스의 주요 사업 모델은 다음과 같습니다.

- 로봇 개발 및 제조: 독자적인 기술로 자율 주행 배달 로봇을 개발하며,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계약을 통해 제조를 진행합니다.
- 배달 서비스 운영: 우버 이츠 플랫폼을 통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 기술 라이센싱: 자사의 로봇 기술을 타 기업에 라이센싱하여 수익을 창출합니다.
서브 로보틱스는 라스트마일 배달 솔루션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라스트마일 배달은 주문 상품이 최종 목적지에 도착하기 직전의 마지막 구간 배달을 의미합니다.
현재 100대 이상의 로봇을 운영 중이며, 향후 음식뿐만 아니라 식료품, 의약품, 대마초, 소포 등으로 배달 품목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서브 로보틱스의 재무 현황
서브 로보틱스는 아직 초기 단계의 스타트업으로, 매출은 미미한 수준입니다.
최근 3개년 주요 재무 실적을 보면, 매출은 증가하고 있지만 여전히 영업손실과 순손실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 연도 | 매출액 | 영업이익 | 순이익 |
| 2021 | 0 | -10.6 | -21.7 |
| 2022 | 0.1 | -21.0 | -21.9 |
| 2023 | 0.2 | -19.3 | -24.8 |
서브 로보틱스의 주가 전망
서브 로보틱스의 주가 전망에는 긍정적인 요인과 부정적인 요인이 공존합니다.
긍정적인 요인
- 엔비디아의 투자: AI 기술 선도 기업인 엔비디아의 투자는 서브 로보틱스의 기술력을 방증하며, 향후 협력 가능성도 열어둔다.
- 라스트마일 배달 시장 성장: 전자상거래의 확대로 효율적인 배달 솔루션 수요가 증가하며, 서브 로보틱스의 성장 잠재력이 크다.
- 우버와의 파트너십: 대규모 배달 플랫폼과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보했다.
부정적인 요인
- 치열한 경쟁: 아마존, 페덱스 등 대기업들도 자율 주행 배달 로봇 개발에 뛰어들며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 규제 리스크: 자율 주행 로봇의 도로 주행에 대한 법적 규제가 불확실한 상태로, 규제 변화에 따른 사업 환경의 변화가 우려된다.
- 수익성 확보의 어려움: 현재 대규모 영업손실이 지속되고 있어, 수익성 개선이 시급한 상황이다.
서브 로보틱스 배당
서브 로보틱스는 현재 배당금을 지급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최근 12개월 배당금 지급 이력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향후 안정적인 수익 창출 단계에 접어들면 배당 정책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지만, 아직은 모든 자금을 기술 개발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서브 로보틱스 목표가
서브 로보틱스의 목표가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합니다. 월가의 의견을 보면, 1명 매수, 1명 보유, 1명 매도라는 애매한 입장입니다.
실적이 없는 상황에서의 주가는 언제 급락하거나 급등할지 예상하기 어렵습니다.

투자 시 고려사항
서브 로보틱스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기업이지만, 초기 기술 기업 특유의 높은 변동성과 리스크를 가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기술 개발 성과, 규제 환경 변화, 경쟁 상황 등에 따라 주가가 크게 출렁일 수 있음을 인지해야 합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또한, 로봇 투자가 망설여진다면, 여러 로봇 기업들을 모아 놓은 ETF에 투자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결론
서브 로보틱스 주가 전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엔비디아의 투자, 우버와의 파트너십, 라스트마일 배달 시장의 성장 등 긍정적인 요인이 많지만, 치열한 경쟁, 규제 리스크, 수익성 확보의 어려움 등 부정적인 요인도 공존합니다. 투자자들은 서브 로보틱스의 높은 성장 잠재력과 함께 리스크를 충분히 고려하여 신중한 투자 결정을 내려야 할 것입니다.
